▲ 2017 미래포럼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2017 미래포럼’을 열고 수원시 인구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은 ‘한국사회 인구위기의 진단과 대응: 외국의 경험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한 성경륭 한림대 교수(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기조 강연과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수원 미래전략’을 주제로 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도시행정연구실장의 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상우 실장은 ‘인구 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바탕으로 도출한 수원시의 미래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품격있는 일·쉼·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목표·3대 핵심영역·9대 중점영역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노택선 한국외대 교수, 권혁성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박순영 수원시의회 의원, 한은숙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강홍준 중앙일보 선임기자, 변진경 시사IN 사회팀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인구절벽을 극복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수원시 인구정책 방향과 미래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인구정책의 선택과 집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