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 가쓰오 우동 제품 이미지.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제일제당이 겨울철 우동 성수기 공략을 위해 ‘가쓰오 우동’ 신제품 ‘와카메 튀김우동’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일 정통 일본식 와카메(미역) 우동을 구현한 ‘와카메 튀김우동’을 새롭게 선보였다. 와카메 우동은 미역을 얹어 먹는 일본 정통 우동으로 일본에서 가장 즐겨 먹는 메뉴 중 하나다. 대표적인 일본 정통 우동인 ‘가쓰오 우동’에 이어 이번 ‘와카메 튀김우동’까지 선보이면서 정통 우동을 구현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와카메 튀김우동’은 참기름에 고소하게 볶은 국내산 미역을 풍성하게 담아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향으로 우동 국물의 깊은 맛을 더했다.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새우튀김과 고명도 듬뿍 올렸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2인분 기준)이다.

기존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도 진행했다. ‘가쓰오 우동’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공반죽·저온숙성 등의 문구를 제품에 표기, 진공 상태에서 반죽해 쫄깃하고 잘 퍼지지 않는 우동 면발과 저온에서 오랜 시간 숙성한 가쓰오 소스 등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우동 성수기가 시작된 만큼 시식행사 등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냉장 우동은 제품 특성상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판매가 집중되는데 성수기 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10월부터 3월까지의 매출이 연매출의 70%를 차지할 정도다.

한편 ‘가쓰오 우동’은 지난 2000년 출시됐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맛·품질을 바탕으로 10년 넘게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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