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뉴스룸’ 김상곤 교육부장관 “수능 중 강진 시 시험 중단”… 향후 대책은? (출처: ‘JTBC 뉴스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수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장관은 “지진이 난 포항지역 고사장 14개 중 5~6개는 상태가 심각했다”며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4개 고사장은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 요령이 모호하고 부실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기상청에 교육부 직원 두 명이 파견되고, 여진의 강도를 판단해서 알려주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장의 책임자, 시·도에서 파견된 감독관, 사고대책본부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판단을 빠르게 하도록 돕고 있다. 시험장 책임자와 대책본부는 1대1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판단을 지원한다. 저 역시 당일 현장에 가서 함께 협의할 것으로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또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수준인 ‘다’ 단계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에 대해 “운동장 등으로 대피해야 될 때는 해당 시험장은 우선 시험이 중단된다”며 “향후 대책은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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