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발전회와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는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수함사령부 내에 위치한 유관순함 부대를 방문해 잠수함 역사관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교류 통해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길 희망”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발전회(회장 구본영)와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가 2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잠수함사령부 내에 위치한 유관순함 부대를 방문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부대방문은 그간 천안시와 지속해서 교류해오던 유관순함 승조원들을 격려하고 안보현장 체험을 통해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이뤄졌다.

천안발전회 회원과 천안시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유관순함, 잠수함 역사관 견학 후 유관순함 승조원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창설 역사상 최초로 여성의 이름으로 명명된 유관순함은 해군 최신예 잠수함으로 유관순 열사를 낳은 애국충절의 고장인 천안시와 지난 2015년 12월 29일 자매결연을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및 해군 창설 70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를 기념해 유관순 열사의 이름으로 함명을 제정하며 천안시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함은 지난 2017년 7월 11일 취역식과 함께 해군 전력화돼 시험 운전과 승조원 훈련 등을 거쳐 다음달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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