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2일까지… 청년 주도형 정책 추진 위해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일 청년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청에서 추진하는 청년 정책에 대한 당사자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남구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위원’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남구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남구는 선발된 청년 위원 100명을 ▲참여·소통 ▲고용 ▲청년복지 ▲청년문화 ▲도시재생 등 분과별로 20명씩 배치해 5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 위원들은 옛 보훈병원 일대에 추진되는 청년주택 500호 건립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는 청년 플랫폼 조성사업 추진 시 청년층을 포함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청년 관련 각종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청년발전을 위한 포럼 및 토론회에 참가하며 대내외적으로 청년 커뮤니티 활동과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는 청년 관련 각종 정책결정 참여와 당사자들의 의견수렴 및 상호 교류의 장이 되는 곳으로 행정기관 및 지역사회, 청년이 민·관 협치 파트너가 돼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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