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법사랑 농사랑 한마음 퀴즈대회’최종 우승 5팀과 농협중앙회 강덕재 상무(왼쪽에서 다섯번째), 법무부 고기영 범죄예방정책국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과 법무부가 2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 법무부와 농협은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다문화가족 法사랑·農사랑! 한마음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과 중학생이하 자녀로 이뤄진 총 100팀이 전국에서 참가해 우리말·문화·상식·생활법률 등 다양한 문제로 실력을 겨뤘으며 최종 우승 5팀에게 상장과 함께 가족 모두가 어머니의 나라를 다녀올 수 있는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

법무부와 농협은 최근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퀴즈대회와 합창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농협은 다문화 가정지원,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해 법사랑후원금을 조성해 자녀안심학교보내기운동국민재단에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7억 2천만원의 후원금전달식을 퀴즈대회와 함께 진행했다.

강덕재 농협중앙회 상무는 “많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농업농촌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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