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LH 마이홈콜센터 상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성남시 소재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겨울이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홀몸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LH 마이홈콜센터 ‘홀몸노인 말벗천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LH 마이홈콜센터에서 운영하는 홀몸노인 말벗천사 서비스는 성남시 소재 영구임대주택 및 수도권 소재 다가구 매입임대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이 대상이다.

콜센터 소속 전문상담사 200여명은 매주 전화를 걸어 홀로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 주고 위급상항 발생 시 관리사무소와의 신속한 연락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 서비스다.

콜센터 상담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홀몸노인 말벗천사는 2014년 4월 첫 시행 후 올해 4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한솔종합사회복지관과 LH 임직원 50여명이 성남시 소재 영구임대단지내 장애인 거주 세대 50곳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겨울이불 등을 전달했다.

김응태 LH 고객지원부장은 “LH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