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프로야구 한화 외야수 김원석이 SNS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이 지난 7월부터 팬 A씨와 나눈 메시지가 담긴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김원석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고마워요 빨갱재인”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소속 팀 비하는 물론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발언을 남겼다.

또 김원석은 “우리팀 치어 리더 안 그래도 제일 X같이 생겼다”라며 “하트할 때 어깨 내려 앉히고 싶다”며 소속 팀 여성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김원석은 소속 팀 감독에 대해서는 ‘병X’이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충청도, 전라도 등 특정 지역에 대한 비하 발언까지 해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다.

한편 김원석은 지난 2012년 한화 이글스에 투수로 입단한 이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방출됐다가 2016년 다시 한화 이글스로 복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