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천의 집 학생들이 추수감사예배에서 율동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5일 오전 8시 세종대 애지헌 교회에서 지적장애시설 ‘동천의 집’과 함께한 추수감사예배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도들과 세종대 신우회 그리고 ‘동천의 집’공연팀 6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천의 집’공연팀은 예배에서 수화와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세종대 신우회는 이요섭 교목실장을 중심으로 2010년 10월 27일 경 만들어진 기독교 모임이다. 현재 약 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말씀 및 기도를 나누는 모임이다.

이날 세종대학교 교목실은 추수감사예배 때 모인 헌금과 기부금 등을 동천의 집 김영문 원장에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와 봉사의 시간을 갖기로 다짐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를 주최한 세종대 이요섭 교목실장은 “매년 세종대가 주최하는 연극과 공연에도 동천에 집 학생들을 무료로 초대하고 있다. 세종대 애지헌 교회는 지속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후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지난 2010년 12월 16일 서울시 하계동에 위치한 장애인 보호시설 동천의 집을 찾아 자매 결연을 맺고 매년 후원결연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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