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제공: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속의 ‘미래혁신기획단으로 3팀 11명으로 구성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임 이사장과 함께 내부혁신과 미래를 대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신임 이사장의 경영방침을 구체화하고 공단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혁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취임식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힌 김성주 이사장의 첫 번째 행보로 이러한 경영방침은 향후 있을 임원선발 등의 인사와 후속 조직개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구성되는 조직은 이사장 직속의 ‘미래혁신기획단’으로 3개 팀 11명으로 구성되며 과거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지역 상생발전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조직이 수행하게 될 주요업무는 가입자관리, 연금급여, 정보시스템 운영 등 기관운영 전반의 잘못된 관행 혁신, 이사장 임기 중의 공단 경영계획과 정책과제 발굴·추진 등이다.

또 국민연금 제도 및 현안 과제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혁신도시 시즌 2’ 정책에 따른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수립 및 지역사회와의 네크워크 강화 등의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제도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 30년 준비를 구체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신설된 조직이 이러한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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