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천지일보(뉴스천지)

황민호 “내년에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
이상근 “유소년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 위해 노력”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이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황민호 감독이 감독상, 권준형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7대 0, 동대문구유소년야구단을 9대 0, 8강전에서 유소년리그 전통의 강자인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을 5대 2로 물리쳤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서울 중구유소년야구단을 4대 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6대 3으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황민호 아산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유소년야구 대회 중에 가장 권위 있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정우천 아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주말에만 대회를 하는데도 올해 8개 대회, 국제교류전 2회 등 10개 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유소년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마치고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 마지막 대회로 전국에서 115팀 1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10월 28일~11월 18일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경기를 했다. 대회는 제주그린트리호텔, 야구용품 회사인 스톰, 아곤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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