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산업융합대학 관련 사진.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신산업융합대학은 21일 교내 ECC에서 ‘융합 축제(Convergence Festival)’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교수는 물론 융합과학분야 전문가 및 기업,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융합에서 혁신으로(From Convergence to Innovation)’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전시가 마련된다.

오후 2시 ECC 이삼봉홀에서 시작되는 ‘융합 세미나(Convergence Talk)’는 최애경 신산업융합대학장의 개회인사와 윤세웅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 한국대표와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의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등의 학생 패널 참여로 ▲패션 가방 브랜드 창업 사례 ▲스위스 주재 국제기구 해외취업 사례 ▲식품영양학과 미래설계 해외탐사 사례 ▲NICE(여성 신산업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 교육형 현장실습 수업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앞서 오전 11시부터 ECC 다목적홀에서는 신산업융합대학 9개 부스가 참여해 ‘융합 전시(Convergence Exhibition)’가 진행된다. 의류산업학과에서 ‘3D 가상 피팅 기술’과 3D 기술을 활용한 비주얼 머천다이징 작품을 전시하고 융합콘텐츠학과의 ‘콘텐트 컨버전스’, 식품영양학과의 ‘손수 만드는 김장 키트(KIT)’, 융합보건학과의 보건교육수업 교구도 전시된다. 관련 기업과 협회의 참여로 축구 국가대표 선수 VR 체험, 아이트래킹 체험, 건강관리 체험 부스도 설치돼 한층 다채로운 전시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산업융합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됐다. 5개 학과(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와 1개 학부(체육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로 구성해 콘텐츠산업, 의류산업, MICE산업, 스포츠산업, 식품⋅외식 산업, 헬스케어산업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융합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 간 융합트랙과 학과 내 전공트랙을 설정해 수요맞춤형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인턴십 및 비교과교육과정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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