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규모 5.4 포항지진의 진앙지인 경북 포항시 흥해읍 흥해뜰 논에 액상화 현상으로 추정되는 모래 분출구(Sand volcanoes, 샌드 볼케이노)가 나타나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검찰, “朴이 특활비 요구” 이병호 전 원장 19일 재소환 (원문보기) ☞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병호 전(前) 국정원장을 19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오후 2시 이병호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서울 집값, 日 도쿄보다 1억 이상 비싸다 ☞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은 4억 348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은 일본의 대표 도시인 도쿄(3억 1136만원, 이하 각 국가 주택 가격은 11월 15일 환율 기준), 오사카(1억 9808만원)보다 각각 1억 2349만원, 2억 3677만원 높았다.

▲ 19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시가지에 있는 한 가정집. 지진으로 담벼락 일부가 무너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포항지진] 피해액 522억… 이재민도 1318명으로 늘어 ☞

포항 지진 발생 닷새째인 19일 포항시 재난안전대책복부는 19일 오전 8시 기준 피해액을 522억원 440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부상자는 중상 5명을 포함해 76명이며 이 중 1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민 수는 1318명으로 전날 1155명보다 증가했다.

◆[포항지진] 액상화 현상 의심 30여곳… 기상청 실태조사 착수 ☞

1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후 인근 지역 30여곳에서 ‘모래 분출구’가 발견됐다. 일명 ‘액상화 현상’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반면 기상청은 “이번 현상이 액상화가 맞는지는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며 “19일 오전 시추팀이 현장에 들어가 현황을 파악하고 땅 밑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추 조사를 통한 지반 액상화 결과 여부는 한두 달 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진] 금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수능시험장 시설상 문제 없어 ☞

규모 5.4 지진으로 가장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가 이르면 금주 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정이다. 특히 오는 23일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포항지역 14개교는 시설 사용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일(20일) 오전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부총리가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에 대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와 마태지파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 9·11반 연합수료식을 열고 있다. 두 지파는 서울·인천·의정부 등 국내외 총 305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광장서 신천지 서울야고보‧마태지파 연합수료식… ‘3059명’ 수료생 배출 ‘기염’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지파장 정천석)와 마태지파(지파장 유영주)가 19일 정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6기 9반 11반 연합수료식을 치렀다. 이날 두 지파가 관할하는 서울·인천·경기지역과 해외 선교센터에서 총 3059명(서울야고보 2016명, 마태 104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고창서 AI로 오리 1만2천마리 살처분… “추가 신고 없어” ☞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된 전북 고창 농가의 오리 살처분 작업이 19일 마무리된다. 전라북도는 18일 해당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1만 2000여 마리를 선제 살처분하고 19일까지 렌더링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지난 2014년 홍콩 청사완 가금류 시장에서 농수산보존부 직원들이 H7N9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걸린 닭들을 폐사시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중국발 AI 변종 바이러스 확산… 사람 간 감염 가능성도 ☞

중국에서 유행하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변종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인간끼리도 감염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연합뉴스 등 여러 매체와 국제학술지 등에 따르면 중국발 조류인플루엔자A(H7N9) 변종 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일부 사례의 경우 인간 간에 전염 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美전략사령관 “대통령이 위법적 핵공격 지시하면 거부” ☞

미국의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명령이 위법할 경우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발언은 로버트 켈러 미 전(前) 전략사령관에 이어 현직 전략사령관도 핵무기 명령 거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박성현, 신인 상금왕 달성… ‘올해 선수’ 동시 석권은 39년 만의 기록 ☞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관왕을 차지하면서 투어 상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2017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으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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