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용전2리 마을에서 지진으로 인해 집이 무너진 것을 보고 심상록(45)씨가 한숨을 쉬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포항지진] 지진 후 맞는 첫 주말… 한파 속 속절없는 불안감 (원문보기) ☞

“결혼한 지 18년이 됐고, 남편은 이곳에서 태어나서 45년 동안 살았던 보금자리인데…. 하루아침에 살 곳이 없게 돼 어떻게 해야 될 줄을 모르겠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18일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이 아닌 친척 집을 전전하고 있는 이재민의 하소연이다.

▲ 평창 롱패딩. (출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스토어)

◆[르포] ‘평창 롱패딩’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 아수라장된 롯데百 ☞

“우리도 새벽부터 왔다고요, 빨리 사게 해주세요.” “정문에서만 줄 서야 한다고 제대로 안내도 안 했잖아요.”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답변 좀 하세요.” 18일 매장 개점 30여분 만에 평창동계올림픽 공식스토어가 있는 롯데백화점 9층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고객들의 고성이 섞여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공공기관 탈세’ 5년간 1조 5천억원 추징 ☞

나랏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최근 5년간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조 5천억원을 추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공공기관에 대한 세무조사는 모두 110건으로 집계됐다. 탈루 등을 적발해 국세청이 결정한 총추징세액은 무려 1조 4977억원이다. 이는 1건당 평균 130억원꼴이다.

▲ 18일 오전 목포신항만 사옥 2층 강당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고(故) 단원고 학생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의 합동 추모식이 거행되고 있다. (제공: 전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세월호 참사 1312일의 기다림… 미수습자 5명 합동추모식 ☞

목포신항이 눈물바다가 됐다. 세월호 참사 1312일의 기다림이 끝났다.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을 결국 가슴에 묻고 하늘로 보냈다. 19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합동 추모식이 마련됐다. 미수습자는 당시 단원고 2학년 학생이었던 박영인·남현철군, 단원고 교사 양승진(당시 59세) 교사, 부자지간인 권재근(당시 51세)와 권혁규(당시 7세)군이다.

▲ (출처: 연합뉴스)

◆韓밥상물가 올해 내내 OECD 최상위권… 4분기는 다소 안정 전망 ☞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올해 들어 세 분기 연속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상위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부터 터진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과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해 농·축·수산물 물가가 고공행진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6일 오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에 대한 20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불법사찰·블랙리스트 혐의’ 우병우, 이르면 다음주 소환 ☞

우병우 전(前)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다음 주 민간인 불법사찰과 블랙리스트 관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조만간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U, 대북 사치품 금수 확대 “시계·와인 금지” ☞

유럽연합(EU)이 캐비어, 주류와 핸드백 등 가죽제품, 외투·의류·장신구·신발 등 22개 항목의 대북 금수 사치품 목록을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우선 가죽과 안장·핸드백·여행용품의 경우 가격이 50유로를 넘을 경우 대북 수출이 금지되고, 75유로 이상 외투와 20달러 이상 장신구·신발 등에 대한 수출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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