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디원 2017 졸업전시회 전공별 포스터 (제공: 한성대학교 한디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의 2017년 졸업작품 전시회가 전공별로 잇따라 개최된다. 디자인계열 및 패션계열의 모든 전공이 참여하는 전시회는 올해도 각각의 전공 특색에 맞는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11회째 졸업을 맞는 실내디자인전공은 ‘주목하세요. 저의 디자인을 판매합니다!(For Sale: Design us!)’라는 콘셉트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졸업을 맞이하는 전공도 있다. 한디원 산업디자인전공의 졸업작품 전시회는 ‘완벽히 다르게 바꿔라(Change Completely Different)’라는 주제로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아트전공 졸업생들은 영상디자인, 게임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애니메이션, 만화콘텐츠 등 총 4개의 전공 분야로 나뉘어 12개 팀이 참여한다. 오는 23일부터 5일간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제4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패션디자인전공은 ‘게슈탈트를 입다(Wear The Gestalt)’라는 주제로 졸업작품 패션쇼를 진행한다. 게슈탈트 심리학을 모티브로 하여 관객들이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통해 의상을 새롭게 재해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이번 쇼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디원 한혜련 원장은 “한디원의 졸업작품 심사는 한 학기 동안 최종 3차에 걸쳐 까다롭게 진행되는데, 그렇게 나온 수준 높은 결과물은 곧바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가 돼 취업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디원은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아트,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미용학 등 7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디원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하고 있으며, 입학전형 및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와 관련한 사항은 입학홍보실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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