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인필환 씨가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퇴비와 과수전용 유박비료 차등 시비”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서 31년 째 사과를 재배해 오고 있는 인필환(77) 씨가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산림청 등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당진시에 따르면, 인필환 씨는 연간 40여 톤의 해나루 사과를 생산해 오고 있으며 퇴비와 과수전용 유박비료(프로파머)를 나무의 수세에 따라 차등 시비하는 방법으로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7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는 경상북도 봉화군 이병욱(61) 씨가 출품한 사과가 대상(국무총리상), 사과부문 인필환(충남 당진), 배부문 문기태(세종시), 감귤부문 박병태(제주 조천), 단감부문 이제웅(경남 진주), 포도부문 강신영(전북 남원), 복숭아부문 윤희진(충북 음성), 참다래부문 김동섭(경남 사천), 밤부문 최상규(충남 공주), 호두부문 장용기(전남 강진), 대추부문 김홍래(충북 보은), 떫은감 조형섭(경남 산청)씨 등 11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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