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하반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7일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하반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연수회’에서 협의회 이사 및 대의원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전국 국‧공·사립 초등학교장, 교장을 역임한 장학(연구)관 등으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각 학교장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연구 및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에너지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했으며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의 필요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대국민 인식 전환과 행동 변화가 함께 이루어질 때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정착이 가능함을 역설하며 학생, 교사를 비롯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와 관련된 초·중등 창의활동 및 자유학기제 교재 2종 등 우수 교육콘텐츠와 사례를 알리는 전시부스도 설치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고자 개발한 ‘에너지 투모로우’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최신 콘텐츠들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동시에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현장학습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햇빛새싹발전소’ 참여를 홍보했다.

이날 연사로 참가한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부이사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므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인식 및 행동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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