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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전국 비구니회(회장 행득스님)는 지난 7일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태고종 전국 비구니회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중국 전통불교 무용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총무원장 인공스님,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 종무조정실장 청광스님, 교류협력실장 능해스님, 재무부장 법경스님, 규정부장 구산스님, 법륜승가대학장 보경스님 등 태고종 원로 중진스님들과 사부대중 1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중국 전통무용 공연에 앞서 비구니회 회장 행득스님은 “전국 비구니회 조직을 집결하고 포교를 증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경 화북예술대학 문화사절단 무용단은 소수민족 따이쥬 민족의 춤으로 풍요로움과 생활의 축복을 기원하는 ‘네네유의’, 불교문화의 역사를 표현한 ‘돈황막고’, 사천 전통민족 무용 ‘말라꽈이어메이’ 등 15종류의 중국 전통악기 연주, 경극, 천수천안 등을 선보이며 법륜사 법당에 모인 관람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국국제문화교류협회가 초청한 이들 무용단은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중국전통 경극을 비롯한 중국 전통문화를 공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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