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아이폰X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24일 출시… 중고폰 보상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7일부터 애플의 아이폰X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통 3사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아이폰X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오는 24일 공식 출시한다. 각 사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17일 오전 9시부터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shop.tworld.co.kr)’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아이폰X는 64 GB, 256 GB 총 2가지 메모리 버전과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T는 아이폰X 구매한 고객들이 12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해주는 ‘T아이폰클럼 올’을 운영한다. 월 이용료는 3190원(부가세포함)이며 이용 요금제에 따라 포인트로 할인받을 수 있다.

KT도 이 기간 전국 KT매장, 온라인 공식채널인 KT샵(shop.kt..com), ‘KT Shop’ 앱 및 문자(#7878)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KT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인 아이폰X 체인지업에 가입하면 할부원금을 최대 50%까지 면제해준다. 12개월, 18개월 체인지업 월 이용료는 각각 1500원, 1000원이며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사전예약 사이트(http://iphone-x.uplus.co.kr), 카카오톡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또 아이폰X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폰X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18개월형’을 출시한다. 다만 12개월형은 공시지원금 선택 시 가입이 불가하다.

프로그램의 월 이용료는 12개월형 3300원(이하 VAT포함), 18개월형 2200원으로, 월 납부요금 6만 5890원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이용료 전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이폰X는 5.8형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후면 글래스 및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 머신 러닝과 증강현실, 몰입감 넘치는 3D 게이밍 경험을 위한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1 Bionic 칩, 새로운 잠금 해제 및 사용자 인증,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Face ID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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