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 2호점. (제공: 롯데)

1호점 오픈 이어 2호점 개점
“차별 없는 공간으로 마련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2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사장),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부사장), 박영선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찬봉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mom편한’은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롯데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번에 오픈한 ‘mom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8월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오픈 한 이후 두 번째다. 롯데는 아동복지시설 및 지역사회 공공 놀이터를 매년 5개소 이상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mom편한 놀이터’는 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하며 이번에 오픈한 2호점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통합놀이터’라는 콘셉트를 더했다. 놀이터가 지어진 구로3동 꿈마을어린이공원 주변에는 장애아동 어린이집이 있고 이 공원은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공간이다.

이에 롯데는 누구나 차별 없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로 2호점을 계획했다. 특히 장애아동 어린이집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휠체어도 올라갈 수 있는 낮은 경사로의 미끄럼틀, 핸드레일을 잡고 바닥의 패턴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보행놀이길,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위한 바닥포장 등을 적용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은 “맘편한 놀이터 2호점은 지역 내 이용 아동들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놀이터 개념으로 만들어져 차별 없는 공간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맘편한 브랜드를 통해 엄마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mom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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