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지진으로 인한 수능시험 연기로 16일 학교 등교 여부를 놓고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긴급 공지를 내렸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수능 수능시험장 예정대로 휴업
1시간 늦춰진 등교 시간도 유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지진으로 인한 수능시험 연기로 16일 학교 등교 여부를 놓고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긴급공지를 통해 “당초 고지 받은 대로 휴교하거나 등교를 하면 된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됐던 학교는 예정대로 휴업하고 등교 시간이 늦춰진 학교의 등교 시간도 그대로 유지될 방침이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연기와 상관없이 수능과 관련해 휴교 또는 등교시간 조정이 이뤄진 경우 변동없이 그대로 따르면 된다.

교사의 시험감독 차출 등으로 학교장 재량 휴업이 결정된 학교도 그대로 휴업 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능 일정 연기에 따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교와 등교 시간 조정은 수능 연기와 상관 없이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이 재량 휴업이면 고3과 교사도 함께 휴업하게 되고, 1·2학년이 등교 예정이었으면 3학년과 교사도 등교 및 출근을 하게 된다.

등교 시간이 1시간 늦춰져 10시 등교 예정이었던 학교의 출근 시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초·중학교의 경우 대부분 등교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의 경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16∼17일 이틀간 휴교하고 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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