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이 15일 오후 시 교육청 제2전략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수능연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15일 오후 시 교육청 제2전략회의실에서 김석준 교육감 주재로 수능연기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포항 지진 여파로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주일 연기됨에 따라 16일에는 애초 예정된 대로 초·중학교는 등교 시간을 10시로, 고등학교는 휴업하도록 결정했다.

이는 수능 연기에 따른 일선 학교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15일 오후 9시 50분 각급 학교에 긴급 안내하고 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도 안내문을 게재했다.

시 교육청은 경찰과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수능 시험 문답지 보관장소에 대한 경비 강화에 들어갔다. 또한 포항 지진에 따라 고사장에 대한 안전을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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