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시비… 총 85% 대폭 지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지원율을 2018년부터 85%로 대폭 상향시켜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공고히 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2017년도에도 시비 지원율을 상향해 농업인은 20%의 자부담만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변화하는 기후 여건과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응, 농업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안정 여건을 조성하고자 시비지원을 대폭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해 2018년 시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2018년부터 농업인이 실제로 15%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도록 85% 상향 지원해 농업인들의 보험가입률을 높이고 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시기”라며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시기를 놓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농업인 홍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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