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수원대)

전문가 49.4% “6개월 내로 사드갈등 해소”

[천지일보=강은주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 호텔관광대학원이 17일 본교 글로벌경상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중일 웰니스·복지관광 국제포럼에 앞서 국내외 관광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최근 한중 간 해빙무드가 고개를 드는 시점에서 국내 관광분야 전문가의 49.4%가 6개월 내로 사드갈등이 해소되고, 국내 관광산업이 내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지속되고 있는 북핵 위기 상황이 한국여행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가’를 묻는 질문에 외국인 전문가의 53.1%는 방문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내외 관광분야 교수, 연구소 박사, 한국관광공사와 해외관광청 직원 등 전문가 125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됐다.

복지관광과 한국관광 발전을 위한 개선점 등의 많은 시사점을 발표하는 이번 포럼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성숙된 시장인 헬스케어관광, 스파관광, 웰니스관광 분야에 대한 통합적 접근과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한중일 전문가를 초청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일본 아시아태평양 (APU)대학 말콤 쿠퍼 교수가 ‘일본의 헬스·웰니스 관광 동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또 중국 광서사범대학의 Xiubai Li 교수는 ‘중국 웰니스 관광의 현황’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 부서의 주성희 팀장도 발표한다.

포럼 참가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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