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학교 재학생 홍보대사(알리미) 회원들이 15~16일 양일간 KTX 천안아산역사에서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시민이 참석해 소원지를 걸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알리미(재학생 홍보대사)’ 회원들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지역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순천향대학교에 따르면, 알리미 회원 40여 명이 15~16일 양일간 KTX 천안아산역사에 ‘수능 대박 이벤트 벽(Wall)’을 설치하고, 이곳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소원지를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아산시 설화고 정문에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능 대박 이벤트에 참여한 KTX 역사 이용객 이모 씨는 “대한민국 인재들의 등용문 ‘수능 응시생 모두를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을 소원지에 적어 걸었다”라면서 “수험생들에게 모든 국민의 따뜻한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홍보대사 ‘알리미’ 조정훈 (남, 경영학과 4학년) 회장은 “후배 수험생들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면서 “대박이 났으면 하는 염원을 갖고 시민들이 참여해줘서 따뜻함을 느낀다. 그 마음이 수험생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 회원들은 지난해에도 수능시험 당일 온양·아산고 정문에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열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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