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시험지구 62개 시험장서 2만 557명 응시
전북경찰, 16일 아침 27곳에서 수험생 태워주기 시행
김승환 교육감, 당일 전라고등학교서 격려 예정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16일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은 2만 557명이 응시한다.

15일 전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전북 도내 6개 시험지구 62개 시험장에서 2만 557명이 응시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진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 특히 필수 영역인 4교시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오는 20일(월)까지 문제 및 정답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개별 교부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62개 시험장 인근 학교에서 학교 형편을 고려해 등교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또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은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전북경찰 관계자는 “완산, 덕진, 군산, 익산 등 전북 11개서 총 27개소에서 당일 아침 수험생 태워주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승환 교육감은 수능 당일인 16일 전라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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