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본점 1층 IR센터에서 서성호 한국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장이 나고야의정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산업은행)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지난 14일 본점 1층 스타트업IR센터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국제협약인 ‘나고야의정서’ 대응 KDB TechConnectDay를 개최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4년 나고야의정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생물자원에 대한 자원 주권화 및 생명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해외생물자원 활용비율이 높은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및 종자 관련 기업에 생물자원수급 위험 및 로열티 부담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KDB TechConnectDay는 해외생물자원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에 자원제공국의 법령 동향 및 수입대체자원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 등 정보제공을 통해 기업이 유전자원법의 지난 8월 17일 발효 후 1년의 유예기간 동안 효과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성호 산업은행 벤처기술금융실 실장은 “산업은행은 생물자원분야 기업의 수입대체자원 개발 등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여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보호·육성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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