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3년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개최된 군종교구장 이·취임법회에서 신임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총무원장 유고 시 권한대행 1순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제35대 총무원 첫 총무부장에 전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에게 총무부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우스님은 총무원장 유고 시 권한대행 1순위로 당연직 군종특별교구 상임위원, 의례위원, 불교신문사 부사장, 가사원 단장 등을 맡게 된다.

조계종 신임 총무부장 정우스님은 1965년 양산 통도사에서 출가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교무국장과 총무부장, 성보문화재단 이사장, BTN불교TV 대표이사, 통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또한 신시컴퍼니를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포교활동을 펼쳐 조계종 포교대상 공로상과 만해사상실천선양회 포교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미국 원각사와 서울 포교당 구룡사 회주 등을 맡고 있다.

설정스님이 총무부장 인사를 단행함에 따라 제35대 총무원 집행부의 주요 소임자 인사도 추가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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