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14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최용식 쌍용차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쌍용자동차)

티볼리·G4 렉스턴 호조 기원 힘써
내년초 대형 픽업 Q200 출시예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협력사와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열린 중부지역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이종속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레이델 대표이사 등 쌍용차 임직원 및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2017년도 경영 실적 및 사업 비전 사업·생산계획, 제품 개발, 품질 정책 및 동향 등을 공유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원활한 부품 공급을 당부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소형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브랜드와 G4 렉스턴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룰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물론 내년 초 출시될 대형 프리미엄 픽업 Q2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초기 품질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5일 경인지역위원회, 17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최용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쌍용차가 국내외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8년 연속 내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커넥티트 카,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이끌어갈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여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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