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중인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이 2017년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어린이집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여성 연구 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고 중소기업에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전국의 테크노파크 중 경기테크노파크가 처음으로 2016년 3월 개원했다. 어린이집 뒤쪽으로 경기테크노파크 건물이 보인다. (제공: 경기테크노파크)

우수연구인력 육아문제 해결 작년 전국서 첫 개원
보건부 평가인증 100점 만점받아 국가 인증 획득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테크노파크(원장 이강석, 경기TP)가 운영중인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이 2017년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인증에서 100점 만점을 받아 우수 어린이집으로 국가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여성 연구 인력의 경력단절을 막고 중소기업에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우수 연구 인력의 육아문제 부담을 해결하고자 전국의 테크노파크 중 경기테크노파크가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안산시의 재원으로 2016년 3월 개원했다.

특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학교, LG이노텍 등 정부 및 민간 연구소들이 집적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에 어린이집이 건립되면서 부모들의 육아 부담 감소와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이번 평가에 참가한 안산시 소재 안산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안산시청어린이집 및 안산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등과 함께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ASV공동직장어린이집은 투명한 회계, 안전 및 최상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기업전입금을 대기업군과 공공기관에서 부담하고 있어 중소기업은 부담하지 않아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송준일 경기테크노파크 단지운영팀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어린이집 평가인증 만점은 공동직장어린이집도 국공립어린이집 못지않은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테크노파크 및 연구집적시설에도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설립돼 일과 가정의 양립에 일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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