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찰서 CPO, 시민경찰대, 금곡파출소, 자율방범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릉·금곡역 등에서 흡연, 청소년 범죄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남양주경찰서)

수능당일 112순찰차 배치… 수험생 호송 지원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곽영진)가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찰서 CPO, 시민경찰대, 금곡파출소, 자율방범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릉·금곡역 등에서 흡연, 청소년 범죄와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시험 전·후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청소년 비행과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유흥지역, 상가밀집지역 위주로 집중 순찰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시민경찰 등 70여명은 전철역 주변과 상가밀집지역에 대한 가두행진식 캠페인을 하면서 “청소년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등 구호 제창과 청소년 출입이 자유로운 PC방, 주점 등 업주들에게 술, 담배 판매 불가 등 법규 위반사항이 적힌 전단지를 홍보해 자정 노력을 당부했다.

이승철 시민경찰대장은 “수능시험 전·후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수능시험 전·후 청소년들의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우발적인 비행과 범죄가 일어난다”며 “연말까지 협력단체와 지속적인 합동순찰 및 캠페인 활동으로 청소년 범죄예방과 공동체치안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코레일 수도권 동부본부와 협의해 수능 당일 마석역, 평내호평역 주변에 112순찰차를 배치, 수험생을 호송 지원하고 각 파출소별로 청소년 선도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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