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1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17년 경상남도 가스안전 결의대회’ 개최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가스업계 종사자·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 참여
가스안전 도민 행복실현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함께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는 1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17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가스담당 공무원, 가스관련 기관, 가스업계 종사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안전의 중요성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 형성, 가스안전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스안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도지사 표창 10,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표창 10)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참가자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가스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가스 주요정책 안내, 사고사례 발표 워크숍 등으로 도·시군·공사·업계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노후가스시설 개선으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G 고무호스를 사용하는 가구에 대해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인 가스타임밸브를 보급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는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김경원 도 경제정책과장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 건설을 위해 최일선에서 가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가스종사자의 아낌없는 노력과 확고한 책임의식으로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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