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건물 외벽이 부서지면서 떨어진 벽돌로 차량 등이 찌그러져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뉴스천지)

  ▲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 장성동 대방한양아파트 앞 건물에 금이 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포항=송해인 기자]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 지역 일대는 건물이 일부 파손되는 등 일대 혼란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2시 29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 규모 5.5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라는 문자를 송출했고, 이후 규모는 5.4로 수정됐다.

포항에 사는 김선명(30)씨는 방송에서는 여진이 2~3회라고 하는데 3시 30분 현재 여진만 7번을 느꼈다”면서 재난경보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했다.

▲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시의 한 사무실에 지진으로 인해 물건들이 쏟아져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오늘 오후 동남아 순방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 직후 포항지진 관련 회의 소집을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전 행정력 동원해 피해자 구조지원에 나서라”고 긴급 지시했다.

지속되는 여진으로 원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수원 측은 “지진에도 원전 24기 모두 정상 운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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