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학년도 정시원서접수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등급컷 확인과 자신의 점수와 본인이 진학하고자하는 학교의 전년도 합격 등급컷을 비교하며 가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염두에 두는 분위기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여러 대학기관을 알아보며 진학을 생각하고 있지만 해마다 수험생들의 감소로 인한 대학구조조정 정원감축, 학과통폐합, 부실대학폐교 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를 확인하고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인·적성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전문학교에도 고3 수험생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예체능계열 수험생들은 입시미술과 성적을 함께 보는 미대입시의 높은 벽 탓에 많은 학생들이 예측할 수 없는 입시결과에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뜨거운 감자로 주목받는 디자인전문학교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디자인기초소양평가와 전공교수 1:1 인·적성면접 평가로 동등한 기회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 김홍진 학장은 “대한민국 디자인, 문화, 예술을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학교가 설립됐으며, 고용노동부지정 비영리 훈련법인으로 디자인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디자인, 문화, 예술실무교육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으로 실시하며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교”라고 소개했다.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현재 시각디자인스쿨, 산업디자인스쿨, 공간디자인스쿨, 패션디자인스쿨, 조형예술스쿨 총 5개의 스쿨로 이뤄져 있으며 NCS과정을 적용한 커리큘럼으로 학위취득, 전공자격증취득, 포트폴리오제작 등을 통해 취업연계, 대학원진학, 편입, 유학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 서울디자인전문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