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서비스혁신 결의문 (제공: KOTRA)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OTRA(코트라, 사장 김재홍)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KOTRA 서비스혁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안은 ▲누구나 서비스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기업의 수출성과 확대를 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며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3대 추진 방향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다.

서비스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로 여겨져 왔던 무료 수출상담 분야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고객이 KOTRA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제공 방식도 개선한다.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서비스에서 탈피해 서비스를 세분화하고 기업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양질의 바이어 발굴 확대와 사업 참가 이후 후속지원을 강화한다.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SNS를 활용해 고객의 업종·소재지·타겟시장별로 맞춤형 해외 시장정보와 각종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올해 각 지방별로 신설한 ‘글로벌 비즈니스 클럽’규모를 확대해 해당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기업 커뮤니티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선석기 KOTRA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혁신 계획은 고객과 내부 직원들이 많은 고민을 통하여 이끌어낸 결과물로서 KOTRA가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첫 발”이라며 “국가 무역투자 인프라로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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