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센터‚ 학업중단 위기학생 예방 사례협의회
“학업중단 위기 학생 상황 이해하는 안목 생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제우)가 14일 상담사례협의회를 했다.

이날 개최한 상담사례협의회는 관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실무 역량 강화를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의 심리 이해와 성공적 상담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일환이다.

본 협의회는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Wee센터 희망나눔실에서 진행됐다.

본 사례협의회에서는 지도감독자로 한국상담심리학회 상담심리전문가인 김수형 소장(수아람 심리상담센터 대표)을 초빙, 현장의 상담 사례 2건을 분석해 상담사들의 역량강화에 적용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관내 전문상담교사는 “상담사례협의회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의 상황을 이해하는 안목이 생겼다”며 “실제 상담에서 어떻게 개입해야할 지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의정 인천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 과장은 “관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교육연수와 상담사례 협의회와 같은 기회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2년간 인천시의 초·중·고등학생 중 중도에 학교를 그만 둔 학생이 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방지하고 학교 복귀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 및 각종 진로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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