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출처: 최준희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에 유서를 언급했다.

최준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불안정한 심경을 표출해왔다.

앞서 최준희는 SNS에 “있지, 엄마, 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멋진 사람이 되려면 열심히 살아야 될 것 같았어. 그래야 돈도 많이 벌고,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옷, 살 수 있을 것만 같았어”라며 “그래서 뭐든 열심히 하려고 했어. 인간관계도, 공부도, 일도. 근데 세상이 참 날 외롭게 해.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고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8월 SNS에 외할머니와 불화가 있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경찰은 외할머니 정옥숙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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