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이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통해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 29명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안양시)

초․중학교·도서관서 인성교육 의무적 추진 건의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도 필요성 언급

[천지일보=정인식 기자]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13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 29명과 함께 찾아가는 진심토크를 펼쳤다.

청소년 봉사활동 지도 강사들은 교육청과 연계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와 도서관에서 인성교육이 의무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초․중학교의 의무적 인성교육 실시 건의에 대해 “관내 모든 초․중학교 53개교를 안양희망창조학교로 지정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성교육을 필수운영과제로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는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복귀, 사회진입 지원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공원에 역사 및 작품전시관 설치 등 청소년 봉사활동 지원강사의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찾고 즐거움이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강사들에 감사하며, 청소년들이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진심토크’는 현재까지 34회 열렸으며, 시정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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