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이종윤 시의회의장, 지역주민들이 14일 석문문화스포츠센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당진 북부권 문화생활 활성화 기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14일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이종윤 시의회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문문화스포츠센터를 개관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시내권에 위치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를 제외한 읍·면 지역에 위치한 두 번째 문화스포츠센터로 2년 5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석문면 대호만로 1543 일원에 대지 1만 44㎡, 연면적 36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89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대강당과 체력증진·컴퓨터·요가·강의실, 탁구·당구·게이트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석문문화스포츠센터는 녹색건축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도 받을 만큼 친환경적인 건축물이기도 하다.

▲ 당진시 석문문화스포츠센터 외부전경.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당진시 관계자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 개관으로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종합복지타운, 당진문예의전당 등의 시설이 밀집한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부족했던 당진 북부권 주민들의 문화·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당진 전체적으로도 송악 문화스포츠센터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도 오는 20일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당진 지역의 교육과 문화·스포츠 인프라가 대폭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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