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샘 웹스터 국제교류 대표의원과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구본영 시장 “다양한 분야로 교류 확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영국 노팅엄시와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영국 노팅엄시 청사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협약식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노팅엄시 국제교류 체결 권한을 갖고 있는 샘웹스터 대표의원, 이안 커리어 노팅엄시 행정최고책임자, 오택림 재영 한국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중부권의 핵심도시, 교통의 요충지,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 유치, 대학생이 많은 젊은 도시 등 다양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면서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로 하며 성사됐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의 동반자로서 다양한 우호교류 사업 발굴을 위해 힘쓰게 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우선 교육과 경제 분야를 최우선으로 교류를 시작해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와 영국 노팅엄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각)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한 영국대사관 참사관, 김병량 단국대 부총장, 구본영 천안시장, 이안 커리어 행정최고책임자, 샘 웹스터 국제교류 대표의원, 오택림 주영 한국대사관 참사관).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지난 7일 영국으로 출국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한국전쟁 참전비 헌화를 시작으로 코트라 런던무역관을 방문해 김윤태 관장으로부터 영국의 경제현황, 특히 브렉시트 발표 후 영국-EU 간 통상환경변화 등을 청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또 노팅엄시와 업무협약(MOU)에 앞서 단국대와 노팅엄 트렌트대와 교환학생, 썸머스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대학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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