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후 5시 37분(현지시간)께 베트남 다낭의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두 번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 두 정상은 애초 5시에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시 주석의 일정이 늦어지며 예정시간보다 37분 지연됐다.

두 정상의 양자 회담은 지난 7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가졌던 회담 이후 130여일 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역할분담에 대한 이야기가 나눌 것으로 보여 어떤 방법을 제시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갈등이 어느 정도 봉합되고 회담인 만큼 사드 문제를 더 거론하기보다는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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