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부터 일본, 한국, 중국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 일정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일본에 이어 한국에 방문했다. 바른정당이 결국 분당이라는 파국을 맞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방문하면서 다자정상외교에 돌입했다. 한국 축구가 콜롬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바른정당 통합파 9명 “보수대통합의 길로”… 탈당 공식화☞(원문보기)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6일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보수 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탈당을 공식화했다. 탈당 기자회견엔 김무성 김용태 김영우 강길부 정양석 이종구  홍철호 황영철 의원 등 8명이 동참했다.

▲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6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홍철호 김용태 강길부 이종구 김영우 황영철 김무성 정양석 의원. 이날 탈당 기자회견엔 불참했지만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역시 탈당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미 정상 “북핵 포기 압박 전략 재확인”… 탄두중량 제한 완전 해제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진지한 대화에 나설 때까지 최대한 압박한다는 전략을 재확인했다.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33분 국회연설… ‘한미동맹 굳건’ 재확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뒤는 정세균 국회의장. ⓒ천지일보(뉴스천지)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연설이 예상했던 22분을 훌쩍 넘겨 약 33분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를 매우 진지하게 강조했다. 또한 북한 체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꼬집어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롯데 후원금 어디로… 전병헌 수사 대상 여부 촉각☞

롯데홈쇼핑의 한국e스포츠협회 후원금 횡령 의혹을 받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전직 보좌진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검찰의 칼끝이 전 수석을 향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병헌 수석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인 윤모씨 등 3명에게 업무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韓中日 방문 트럼프… 北문제 바탕으로 통상압박 투트랙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을 떠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사이 일본과 한국, 중국 정상과의 회담을 마쳤다. 논의하는 방식과 강도는 나라별로 조금씩 달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주요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과 무역·통상이었다.

◆한국, 콜롬비아에 2-1 승리 제압… 손흥민 ‘멀티골’

▲ 10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콜롬비아의 평가전, 대한민국이 2대1로 승리 후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신태용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홍종학 청문회… ‘편법 증여’ ‘내로남불’ 놓고 난타전

1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편법 증여’ ‘내로남불’ 논란 등 도덕성 공방으로 달아올랐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야당은 홍 후보자에 대해 ‘쪼개기 증여’ 논란과 자료 미제출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사퇴를 압박했다. 여당은 홍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이 위법 사항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엄호했다.

◆文대통령 “아태자유무역지대 조속건설”… 다자정상외교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베트남 다자 정상회교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 ‘軍 댓글공작’ 김관진 구속… MB로 수사망 좁히나☞

▲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관여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 활동을 주도한 의혹을 받는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1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성심병원, 간호사에 선정적 춤 강요 의혹… “하기 싫어도 강압적”☞

11일 성심병원이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복장과 춤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성심병원은 소속 간호사들에게 재단 행사 당시 선정적인 옷을 집고 춤을 추라고 요구하고 강제로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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