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이 장기간 이용으로 양식환경이 악화된 노지 양식장의 저질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2017년 내수면 양식 품질향상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 친화적인 양식장 관리로 품질향상 도모 및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양식장 저질개선용 황토구매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은 장기간 양식으로 오염된 물 정화 및 해독이 필요한 양식장을 기준으로 16개소를 선정하고 총 2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황토 2314포대, 덤프트럭 68회분을 공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내수면·해면 어업발전을 위한 양식어업인과의 소통·공감·동행을 통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수렴된 건의사항 등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내수면·해면 어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해면 및 내수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이번 사업 외에도 ‘양식장 소독제 지원사업(46개소, 8600만원)’과 ‘양식장 기자재 지원사업(45개소, 9600만원)’, ‘정전알림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어류 폐사 방지를 위한 양식장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지원사업(10개소, 1100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양식어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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