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현 교수(울산의대)가 8일 오후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페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인문학 강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8일 박주현 교수를 초청해 병원강당(송원홀)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박주현 교수(울산의대 의학교육학과)는 ‘오페라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페라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오페라 문외한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내 병원 교직원들은 오페라 세계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특강을 주최한 병원 진료환경개선위원회 박상흠 위원장은 “병원 근무자들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이고, 감정노동은 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면서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로 분기 1회의 명사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주현 교수는 오페라에 빠지다 외에도 오페라 입문, 영화와 오페라 등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관련 강연으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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