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카카오가 9일 3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카카오페이 송금액이 9월 기준 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금액이 증가하면서 총 거래액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성장세와 관련해 3분기 서비스 가입자는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가맹점은 2600개로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맹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 않지만 카카오페이가 독립 법인화된 후에 가맹점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분기에는 KG이니시스와의 제휴를 통해 2만개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내년 알리페이 오프라인 파트너들과 통합되면 가맹점 수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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