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과 고교위탁 예비과정 수업 모습 (제공: 에이스항공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올해 경인권 가장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보였던 에이스항공직업전문학교의 예비위탁 1차교육이 지난달 31일 시작됐다.

예비위탁 1차에 등록한 고2 학생들은 방과 후 화, 수, 목요일 부평역에 위치한 에이스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항공정비 기초자격증 1개 종목을 목표로 선수학습 및 자기적성파악의 시간을 갖고 있다.

에이스항공전문학교는 작년 원적교 복귀율 3%라는 현저히 낮은 중도포기율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졸업생 기준으로 자격증 취득률은 항공정비과 1종목은 74%, 2종목은 53%, 3종목은20%, 서비스과 1종목 100%, 2종목 69% 자격증취득률로 경인권에서 항공전문학교 중 가장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보이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위탁교사들의 오랜 교육 노하우로 학생관리, 교육수준이 타 교육기관보다 우수하다. 1차 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학생들이 자격증취득률을 보고 학교를 선택했다”며 “예비위탁생 1차 선발은 면접 40%, 생활기록부 출석률 30%, 봉사시간 20%, 직업체험수료 10%가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부터는 오는 12월 5일에 시작되는 2차 예비위탁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예비위탁과정은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인원이 마감된 후 대기자로 대기를 해야 한다. 만약 예비과정 중도에 적성이 맞지 않아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발생할 경우 대기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정규위탁선발(2018년 3~12월)은 예비위탁과정 동안 수업평가와 원적교 출결,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학교 관계자는 “1월에 실시되는 항공정비기능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며 예비위탁 중도 포기하는 경우 성적 및 출결에 지장이 없어 진로선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므로 항공정비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진로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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