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신수지의 123스트레칭/ 전나무 숲 펴냄
[뉴스천지=이지영 기자]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척추질환자의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날로 급증하고 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셈이다. 점점 늘어가는 척추질환자들과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 건강을 위한 대안책이 새로 나왔다. 바로 박지성, 신수지 선수가 소개하는 123스트레칭이다.

123스트레칭이란 1일 2회 3분 실천하는 스트레칭으로, 비수술 척추 전문 병원인 ‘자생한방병원’에서 의료학적 효능을 입증하여 고안한 메디컬 스트레칭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지금까지 몰랐던 ‘스트레칭의 힘’ 다시 보기

탱크 같은 체력으로 잘 알려진 영국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은 사람들이 대개 ‘그까짓 스트레칭이 무슨 운동 효과가 있을까’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한다.

시합 전의 스트레칭이 그날 경기 실적에, 또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주는 면에서도 무척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일상 속 짬짬이 하는 스트레칭이 가끔 하는 격한 운동보다 근육 단련 효과가 크다는 사실은 의료계에서는 이미 입증됐다.

몸의 통증을 없애고 일의 몰입도를 높여라

누구나 ‘강한 체력’에 대한 욕구는 지대하다.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남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인한 체력이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헬스장 트레드밀 위에서 땀나도록 뛰기도 하고, 주말에는 골프다 등산이다 해서 야외로 나가기도 하지만 여전히 피곤함은 남는다. 평소에 스트레칭 없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근육에 쌓인 피로와 젖산이 주말에 등산 한 번 했다고 해서 쉽게 풀리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상의 위험을 안기 십상이다.

날마다 스트레칭으로 나를 ‘셀프 디렉션’ 하라

우리는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앉아서 거의 붙박이처럼 생활한다. 이렇게 몸을 적게 움직일수록 근육은 점점 약해지고 굳어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잃게 된다.

건강의 핵은 바로 올바른 척추와 단련된 근육에 있다. 불필요한 군살과 함께 생활의 군더더기도 없애고 활력 있는 삶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새로운 정신적 전기가 될 것이다.

지금부터는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자신의 몸부터 만들자.

123스트레칭은 내 몸과 마음을 바꾸는 생활 속 짬짬이 스트레칭이자 나를 ‘셀프 디렉션’ 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아침 출근길에서, 직장에서, 거실에서 TV를 보면서도 잊지 말고 ‘쭉~쭉 쫙~쫙, 123스트레칭으로 내 몸을 관리하자.

스트레칭의 효능

- 스트레칭은 몸의 기동성을 늘리고 노화를 막는다
- 꾸준한 스트레칭은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 자율신경 기능과 호르몬을 조절해 집중력이 향상된다
- 온몸에 산소를 공급해 긴장감과 피로를 풀 수 있다
- 얕고 잦은 호흡에서 길고 느린 호흡으로 바뀐다
- 혈액순환을 도와 내장기관을 튼튼하게 한다
- 근육들 사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 스트레칭을 하면 쾌활한 감정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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