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군이 무안군생태갯벌센터 일원에 조성한 무안생태갯벌유원지(가칭) 명칭을 공모한 결과 ‘무안황토갯벌랜드’로 결정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오는 12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빠르면 연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뉴스천지)

회산백련지와 더불어 무안 관광 이끌 것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무안군생태갯벌센터 일원에 조성한 무안생태갯벌유원지(가칭) 명칭을 공모한 결과 ‘무안황토갯벌랜드’로 결정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지난 2001년 습지보호 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 2008년에는 람사르 습지 및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무안군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무안황토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 분재전시관, 로컬푸드판매장, 황토찜질방, 황토이글루 및 움막, 국민여가캠핑장,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 해상안전체험관 등을 조성해 오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황토갯벌랜드란 명칭이 여러 시설을 아우를 수 있고 대외적으로 천혜의 자원인 무안갯벌과 황토의 관광브랜드를 나타내고 있으며 친숙한 이미지라 다수가 공감해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황토갯벌랜드가 회산백련지와 더불어 무안 관광을 이끌어 갈 양대 축이 되도록 대외적 홍보는 물론,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조기에 활성화되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오는 12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빠르면 연말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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