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iPhone) 4G가 7일 열리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출시될것으로 미국의 IT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기즈모도 블로그)

[천지일보=이효영 수습기자]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iPhone) 4G’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개발자콘퍼런스(WWDC)를 통해 7일(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이다.
WWDC는 애플 주최로 매년 열리는 컴퓨터·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콘퍼런스로 이때 매번 아이폰이 발표됐다. 아이폰은 아이팟, 휴대전화, 모바일 인터넷 세 가지 주요 기능을 가진 모바일 전자기기로 2007년 6월 29일 처음 공개됐다. 이후 2008년 7월 11일 아이폰 3G가 미국에서 발매, 2009년 6월 8일 더 빠른 CPU와 아이폰 OS 3.0을 기본으로 적용한 ‘아이폰 3GS’가 발표됐다.

아이폰 4G 역시 이번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아이폰 4G는 이미 미국의 IT전문 블로그인 기즈모도에 기본 사양이 공개되기도 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아이폰 4G는 ARM 코어텍스 A8 CPU를 채택하고 32기가바이트(GB) 이상의 저장용량에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 전면에 영상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LED 플래시를 갖춘 카메라 등을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출시될 아이폰 4G는 지난 4월 공개된 아이폰 OS 4.0을 탑재해 성능이 기존 모델에 비해 크게 개선됐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이폰 OS 4.0은 멀티태스킹, 이메일 통합관리, 통합 폴더, 자체제작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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