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금산군 주민에게 침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제공: 대전자생한방병원) 

초고령화 사회 진입한 충남 금산군 방문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익)이 7일 충남 금산군 남이 한마음센터에서 지역 고령 농업인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6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한·양방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맞춤 상담과 침치료, 약제처방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금산군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지난 2015년 기준 금산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26%를 돌파했지만 제대로 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다. 따라서 노인 의료 복지 서비스가 절실한 상태다.

김영익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한방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농촌 어르신들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 고령화에 따라 건강 관리가 필요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대전·충청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인증 한방척추전문병원으로 척추디스크와 목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퇴행성 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협중앙회 충청지역본부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충청지역에 농어촌 마을을 방문해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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